칠곡군의 싱크탱크인 ‘군정시책개발 기획단’의 활동 중간보고회가 지난 13일 군청강당에서 열렸다. 서문환 부군수가 이끌고 있는 시책개발기획단은 6~7급 소수정예요원 23명이 4개 팀으로 나눠 운영되어 왔으며, 그 동안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노력했다.특히 금년에 3기째를 맞는 시책개발 기획단은 문화ㆍ관광, 주민행복, 지역개발, 산업ㆍ일자리분야에서 팀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와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64건의 새로운 시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실현가능성과 창의성에 무게를 둔 ▶ 드론산업경제 특구 & 칠곡 에코랜드 관광여행 ▶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 지속 가능한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 칠곡 왜관 호국 야시장 개장 등 8개의 새로운 시책이 소개되었다. 앞으로, 군은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 관련 법규와 행정 절차적 검토, 부서간 의견교환과 협업 등을 통해 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10월말에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현대사회는 지방자치단체도 예외 없이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경쟁해야 하는 시대” 라며 “좀 더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와 미래지향적 마인드로 군민행복 실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칠곡=우태주 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