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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문화대학교 마음 치유 프로그램인 점토 테라피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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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가 시니어라이프케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 작품들을 전시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억의 빛을 손으로 빚뇌'를 주제로 오는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서 열린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으로 최근 대구 남구, 달서구, 북구 치매안심센터의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위험자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일환인 점토 테라피를 진행했다.
특히 점토 테라피는 예술치료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기법이다. 오감을 자극하여 신체 에너지를 높이고, 기억력 회복과 함께 새로운 자극으로 창조적 과정에 끌어들여 상징적 언어로 작용하는 자발적인 이미지를 끌어낸다는 장점이 있어 치유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참가 노인들은 점토를 이용해 빚어서 만들기, 점토판 성형, 물레성형 등의 방법으로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창조적 표현을 드높이고 통찰력을 장려하는 갖가지 구상들을 탐구한 작품으로 생애 애착으로 발전시킨 작품을 직접 제작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점토 테라피 지도교수인 장성용 교수는 "개인의 안녕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및 공동체적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인 점토 테라피를 운영하고 전시회도 개최하게 됐다"며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 치매예방은 물론이고 엑티브시니어 문화확산에도 도움이 되도록 더욱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