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안동시립도서관․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시립도서관에서는 16일 오전 10시 매직쇼&인형극 ‘꼼지와 왕코구멍’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얻는 지혜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강남어린이도서관도 오전 10시부터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동이 낳은 명작 애니메이션,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엄마 까투리 주제로 한 ‘까투리야 놀자’가 열린다. ‘엄마 까투리’책으로 동화구연과 재미있는 손인형극 공연, 까투리 캐릭터 색칠놀이가 진행된다.또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남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인이 소장하는 도서 중 나에게 필요 없지만 남에게 유용한 도서를 갖고 나와 직접 팔거나 기부할 수 있는 ‘중고도서 벼룩시장’도 열린다.이번 장터는 자원 재활용함은 물론, 직장, 가정에서 잠자는 책을 깨워 이웃과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역동적인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