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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저출생 대응 정책 ‘종합 1위’ 대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5 09:09 수정 2024.09.25 16:57

국회 행안위 등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종합 대상
저출생 극복 선도 전략, 지속성 등 성과 인정, 실행력 부분 뛰어나
경북도, 대통령 주재 저출생 회의 지자체 대표 참석 이어 국회서도 인정
양금희 부지사 “경북도, 체감도 높은 저출생 대책 시행 추세 반전 견인”

↑↑ 대한민국_지방_지킴_공모_종합_1위_대상_수상<경북도 제공>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선도적이고 적극 대응 노력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으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종합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번에 진행된 공모는 대한민국이 처한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우수 공공기관, 기업 등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7월 공모 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총 9개 기관과 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경북도는 최고 득점을 받아 전체 1위로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심사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선도적 대응 전략과 지속 및 확산성 등 여러 부문의 공로가 인정됐으며, 특히 체감도 높은 현장 실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올 1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단일 목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 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저출생 전주기를 다룬 100대 과제를 발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속도전을 펼치며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철우 경북 지사가 직접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100대 과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무조정실‧저출산고령사회위 등 정부 부처를 다니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안과 규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는 등 최고 리더의 의지도 보여 왔다.

이런 경북도의 선도적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6월 19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서 지자체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대통령도 경북도의 사례를 직접 치하 했다.

향후 경북도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단기 해결책인 100대 과제를 현장에 신속하게 집행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청년‧여성 친화 일자리, 고령화 인구변화 등 중장기적으로 구조 개혁이 필요한 분야도 지역 특색에 맞게 잘 기획해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서 쏘아 올린 저출생 극복 대책들이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서 국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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