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경북 주담대 한 달새 2578억 ↑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9.24 10:46 수정 2024.09.24 10:46

여신 5개월 연속 상승세

주택담보대출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분석은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은 246조 431억 원으로, 전월 비 6714억 원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대구·경북의 주택매매 거래 증가 및 금리 하락 등으로 주택담보대출(2578억 원)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별 여신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이 161조 7921억 원으로 전월비 7536억 원 늘었고, 비은행기관 84조 2509억 원으로 822억 원 줄었다.

한편 7월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281조 27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 7655억 원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신 잔액은 예금은행 127조 5582억 원으로 전월 보다 2조 3095억 원 줄었고, 비은행 기관은 153조 7118억 원으로 5440억 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부가세 납부 등 기업 자유예금이 유출돼 예금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