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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담양 지체장애인협, 지자체에 500만 원씩 상호 기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24 09:45 수정 2024.09.24 10:40

↑↑ 최재훈 달성군수(가운데)가 달성군청에서 우승윤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과 여운복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이 상호기부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과 전남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가 지난 23일 달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는 최재훈 군수를 포함해 우승윤 지체장애인협회 달성지회장, 여운복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담양지회장 및 달성·담양 협회 회원 10명 등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두 협회에서 500만 원씩 모금해 상호 기부했고, 각 지역 답례품을 주고받으며 협력과 교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군청을 방문한 여운복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담양지회장은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는 달성과 고향을 생각하는 고향사랑기부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이런 상호 협력에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군청에 방문해 줘 감사드린다”며, “두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상생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기부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달성군과 담양군은 지난 198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에서도 2013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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