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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문화대, ‘천원의 아침밥’ 인기몰이 ‘맛도 최고’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12 10:50 수정 2024.09.12 11:58

↑↑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지갑이 얇은 학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첫째 주 1일 평균 100명이 넘게 학생이 찾아 총 535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 하고 있다.

작년 4월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로 운영 2년 째를 맞고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 짜리 백반식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자 '총장이 쏜다'이벤트 등 학생 식비 지원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안내 포스터 및 온라인과 SNS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집밥 못지않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 및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천원의 아침밥'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의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박승호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대학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가 평균이상으로 높게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맛 좋은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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