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구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비 하락했지만,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분석은 11일 동북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를 보면 8월 대구의 고용률은 57.9%로 전년 동월비 2.1%포인트(p) 떨어졌다.

15∼64세 고용률은 65.4%로 지난해 대비 2.5%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1만 3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4만 5000명 줄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4천명), 제조업(9000명), 농림어업(2000명), 건설업(1000명)에서 많이 감소했다.

그러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은 증가했다.

한편 같은 시기 경북의 고용률은 64.6%로 지난해보다 1.0%p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1%로 지난해보다 1.1%p 올랐다.

취업자는 147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72000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6000명), 제조업(1만 명) 등이 많이 늘었다.

그러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1000명), 농림어업(7000명), 건설업(7000명)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