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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교 딥페이크 캠페인 장면(문경경찰 제공) |
최근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 특히 청소년이 피해자인 딥페이크 범죄(인공지능 활용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문경경찰서가 이에 대한 범죄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문경경찰서는 10일부터 지역 6개 중·고교(학생 총 1,868명)에 ‘딥페이크 성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한‘금쪽이 상담소’를 운영한다.
문경경찰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신고접수를 위해 학교 내 SPO가 일정 시간 상주해 학생이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 할 수 있는 별도의 시간과 공간을 마련했다.
경북경찰청이 지난 7월 8일 청소년 위기경보 1호(딥페이크 성범죄)를 발령, 문경경찰서는 ’24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딥페이크 예방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한데 이어 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문경교육지원청은 지역 33개 초·중·고 학부모 알림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안내문을 발송하고, 학교장이 ‘금쪽이 상담소’운영에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했다.
이경옥 문경교육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학교 내 적극적인 ‘딥페이크 성범죄’예방 교육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했다.
김말수 서장은 “청소년이 하루하루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엄정히 조치하고, 예방활동에도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경시에서도 시정소식지 9월호(36,000부)를 특별판으로 발행해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