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년정책참여단 복지주거분과’가 9일 대구보건대에서 대구·경북 청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찾아가는 경북 청년정책학교’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023년 6월부터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 등을 위해 5개 분과위(복지 주거, 일자리 경제, 교육지원, 문화예술, 참여 소통) 7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참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주거복지분과’는 ‘경북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복지 및 주거 안정’에 관한 문제 해결을 위해 15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다.

그동안 ‘주거복지분과’에서는 포항, 경주 등 현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경북 청년 정책 학교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복지와 주거 문제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청년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전형무 경북 청년특별보좌관의 경북 청년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특강 ▲대구·경북 청년협의체 소개 ▲주거·복지 관련 청년 의견 수렴 및 정책 현안 토의 ▲대구·경북 청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강상훈 복지주거분과 위원(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청년이 주거와 복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정애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참여단 운영 활성화로 지역 청년이 마주한 일자리, 주거 등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