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 주관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년 안동한지축제의 일환으로 제6회 전국안동한지대전 공모에서 신민숙(충남 예산군)의 전통부문 ‘불기세트’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총157점(전통121, 현대34, 문화상품2)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상1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금상1점(경상북도지사상), 은상2점(안동시장상), 동상3점, 특별상5점, 특선26점, 입선52점 등 총 90점이 입상했다. 채희규(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초대작가)심사위원장은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품들이 전통 방법을 응용한 다양한 표현기법의 미래 지향적인 작품 경향이 많아 한지공예의 전망이 밝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공모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입상작 및 초대작가 작품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5갤러리에서 열리며, 오는 22일 오후 3시에 같은 곳에서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 개막식을 가진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