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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시 전통시장서 추석 명절 장보기 하세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8 10:53 수정 2024.09.08 14:37

30개 시장 ‘대구로’ 온라인 주문, 3개 시장 묶음 배송 장보기 서비스 운영
15개 시장,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액 최대 3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 대구로 할인행사 홍보 이미지<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석을 맞이해 상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일~오는 13일까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불로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24개 소 주차허용구간을 지정 운영하고,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대상으로 각각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일주일, 각각 1인 2만 원 한도로 최대 4만 원까지 환급 가능)해주는 행사도 9일~15일까지 7일간 15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 편의 증진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주문·배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대구로’ 전통시장관에 입점한 30개 시장, 356개 상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 제공과 더불어 지난 8월 5일부터 전국 최초 ‘대구로’에서 결제 가능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사용 시 5% 추가 할인과 15% 특별충전 할인(~ 9.30.)으로 총 2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달서시장, 신매시장, 와룡시장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편리한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3000원 할인쿠폰 행사 및 배달비 무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는 시민이 ‘대구로’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 매니저가 한 번에 묶어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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