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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5 대구 마라톤 ‘내년 2월 23일’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8 10:45 수정 2024.09.08 14:31

세계7대 마라톤대회로 도약, 마스터즈 참가접수 9월 23일부터
최적의 온도에서 최상의 컨디션 발휘 2월 네번 째 일요일 개최
내년 1월 3일까지 4만 명 선착순 신청, 마스터즈 하프코스 신설

↑↑ 대구마라톤포스터(국내용)<대구시 제공>

↑↑ 대구마라톤코스<대구시 제공>

2025대구마라톤대회 마스터즈 부문 참가 접수를 오는 23일~2025년 1월 3일까지 4만 명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마라톤대회는 매년 4월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됐으나, 최근 기후 온난화로 4월 초 온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2025년에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5℃~10℃)에서 레이스 할 수 있도록 2월 네번째 일요일(2.23.)로 개최 일자가 변경됐다.

내년 대회는 엘리트, 마스터즈 등 총 4만여 명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마스터즈 부문 참가자 접수를 오는 23일~내년 1월 3일(금)까지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aegurac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2025년 대회에 신설된 하프코스는 2024년 대회 풀 릴레이를 대체하는 것으로, 풀코스 참가자 주로 확보와 최적의 레이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본 접수에 앞서 실시한 마스터즈 부문 풀코스 얼리버드 접수(8.12. ~ 8.23.)에서는 지난해(1,607명)의 3배가 넘는 5,276명이 신청해 2025년 대회에 대한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 코스는 대구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를 유지하면서, 대회운영 인력 확대, 10km주로 반환점 명확화, 기념품 배부처 분산배치 등 2024년 제기된 운영상의 문제점을 적극 보완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 할 계획이다.

또한 엘리트 부문은 세계 최고규모의 시상금을 유지(1위16만 달러)하고, 마스터즈 부문 1위에게는 풀코스 상금 150만 원, 하프코스 50만 원 그리고 단체상(풀, 하프) 상금 50만 원을 각각 지급하는 등 세계 7대 마라톤 대회로의 도약을 위해 계속 노력 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만큼, 엘리트선수와 마스터즈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마라톤대회를 골드라벨 대회의 위상에 맞게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잘 준비하여 시민과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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