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관광명소들이 대만 CTS 기획특집프로그램 『즐거운 한국 여행』으로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1시간동안 대만 현지에 방영 소개됐다.이번 방송은 대만 CTS TV의 촬영팀 일행 10여명이 지난 8월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테마관광지, 개실마을, 고령종합시장, 가얏고마을, 농촌체험특구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촬영하여 60분 분량으로 대만 현지에 방영됐다.고령군에서는 중화권 관광객 테마에 맞추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대가야 다례원의 전통 한복․예절체험, 가얏고마을에서의 가야금제작․연주체험, 개실마을의 엿․유과․약과만들기 체험, 떡가래 썰기체험, 도자기 만들기, 봉이 땅엔에서 딸기잼 만들기 체험, 생비원의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대만 현지 리포터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점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 소개하여 대만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이 2016년 833천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3번째로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하였으며, 경북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134천명이 찾아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한국 관광100선 선정,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관광정책 역량지수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과 전국 3위로 평가 받는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인기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 찾고 싶은 대가야 고령을 통해 대가야 문화융성의 꿈을 실현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