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2일~13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기간으로 정하고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이용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장보기 행사는 9일 억지춘양시장과, 12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군 공직자뿐 아니라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박현국 군수도 억지춘양시장과 봉화상설시장을 모두 찾아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을 맞아 이달 2일~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지류의 경우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할인율도 5%에서 10%로 높여 전통시장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 모두 전통시장을 한번 더 생각하고, 찾아 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언제든 찾고, 머물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