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하천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마을 앞 도랑․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3시 성주군청에서 2017년 초전면 고산리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은 김항곤 성주군수, 박종석 (사)경북자연사랑연합 회장, 김기호 , 송주섭 초전면 고산리이장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 식물식재, 주민환경 교육 등을 통해 오염․훼손된 도랑의 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은 2012년 경북 최초로 벽진면 외기리 장기천 환경부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6년 시행된『월항면 인촌리 작천천 도랑살리기사업』은 지역주민, 기관, 단체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한 주민화합과 마을 환경개선 등으로 그 성과가 인근 마을로 확산되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내 마을, 내 집앞을 가꾸어 나가는 클린성주만들기의 일환으로 군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기관간 상호 협력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으로 고산리 마을이 성공적인 청정마을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