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5일~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콩 부석태’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활기찬 농촌, 색깔있는 농업’이라는 테마 아래 농촌과 농업이 국민에게 주는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농산물관인 K-콩 페스타에서 K-콩의 역사와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가운데 콩알의 크기가 가장 굵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명품 콩인 ‘부석태’를 활용한 콩 가공제품 및 홍보물을 전시·홍보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영주 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 콩을 테마로 한 과학관으로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콩체험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콩모양 걱정인형 만들기’, ‘콩밭에는 누가 살까요?’ 스티커 꾸미기 등 실제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 행사에 참석한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석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품 콩으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콩세계과학관 프로그램 체험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실제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