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포항가족과학축제 개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05 06:59 수정 2024.09.05 08:37

로봇기반 AI, SW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 및 로봇 기술 네트워크 확장
소통의 장 구축 통한 지역민 과학적 소양 함양 및 과학 문화 확산

포항시, 경북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오는 6~8일 ‘제2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오는 7~8일 ‘제20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미래 로봇 산업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술적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2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6~8일 3일간 경북도·포항시 주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주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능 로봇 부문 ▲퍼포먼스 로봇 부문 ▲국방 로봇 부문 등 총 3개 종목에 걸쳐 23개 팀이 참가하며 13개 팀에게 총 4,59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또,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퍼포먼스 로봇 부문 참가팀의 로봇공연은 K-POP, 전통 춤,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디지털&SW 사고력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새싹 캠프 내용을 바탕으로 멘토들과 함께 현장에서 코딩 및 메이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제20회를 맞은 포항가족과학축제는 포항시가 시민의 과학적 소양 함양 및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2004년 최초로 개최하기 시작해 포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라이딩 어드벤처, VEX 로봇미션 체험, 로보마스터 배틀&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뿐 아나라 천둥번개 소리·자가발전 손전등·모형킥보드 등 과학만들기 활동으로 아동의 과학적 흥미를 높이고, 참가자에게는 과학실험 키트를 제공해 과학 현상을 직접 탐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7일 개막식 이후 ‘사이언스 시네마 톡: 과학자와 함께하는 영화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월-E, 스파이더맨, 인사이드아웃’에 숨겨져 있는 과학원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며,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관객을 대상으로 ‘APCTP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를 함께 제공한다.

이어 8일에는 스토리텔링 마술공연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권혁민 마술사를 초청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시키고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관객을 직접 공연에 참여시키는 능동적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로봇 기반 AI, SW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역점 추진해 시가 로봇기술 네트워크 확장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지능로봇경진대회와 포항가족과학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www.kiro.re.kr)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www.apct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