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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9일 개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05 06:54 수정 2024.09.05 08:38

가속기 기반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육성 및 발전’주제
미국, 캐나다, 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 초청

↑↑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포스터<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는 9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의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해 첨단 신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 및 기술경쟁력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 ‘그린 신소재 산업’을 시작으로 2022년 ‘차세대 이차전지’, 2023년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캐나다, 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개발에 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산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정혁 리(Chunghyuk Lee)교수(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 ‘수소연료전지의 주요 수송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싱크로트론 X-ray 이미징’ ▲보슈찬 제노리오(Bostjan Genorio)교수(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전기촉매에서 그래핀 계면의 능동적 및 수동적 역할’ ▲철성 배(Chulsung Bae) 교수(미국 렌슬리어 공과대) ‘이온전도성 고분자 막:그린수소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활용’ ▲홍 양(Hong Yang) 교수(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 ‘산소 발생 반응을 위한 복합산화물 전기 촉매의 결함공학 및 싱크로트론 연구의 필요성’ 등 해외 연사 초청 강연이 열린다.

오후에는 ▲안도천 박사(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을 활용한 사이언스 및 산업과학 분야 연구 성과’ ▲김시진 박사(한국연구재단) ‘2024년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수소, 이차전지) 중장기전략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소개’ ▲정동영 교수(카이스트) ‘수소에너지 기술을 위한 전기화학 촉매 설계 및 방사광 활용 분석’ ▲김원중 박사(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사업 비전, 전략, 사례 소개’ ▲유성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 기술을 위한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소재 연구개발’ 등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개발과 관련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 홈페이지(https://sam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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