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앞줄 가운데)가 달성군청에서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 발대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 달성군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 발대식에서 보육교사 대표가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에게 선서를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난 2일 군청에서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유보통합은 영유아에게 체계적 학습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양분돼 있는 보육과 교육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국정과제다.

대구 교육청과 달성군은 지난 6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초로 교육청 직원이 지자체에 파견돼 보육업무를 공동수행하고 있다. 이번 유보통합 어린이집 위원단의 구성으로 협약의 목표달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어린이집 위원단은 보육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30인으로 구성돼 있다. 유보통합의 목적과 내용을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그들 의견을 청취 및 수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재훈 군수는 “어린이집에서 보육업무에 노고가 많은 와중에도 국가적 사명을 위해 큰 뜻을 결심하신 위원께 감사 드린다”며, “대구교육청에서 개발하는 모델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