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권기찬 교수<사진>가 지난 30일 경운대에서 개최된 '제21회 대구·경북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9월 1일~오는 2026년 8월말까지 2년이다. 이날 회장 선출과 더불어 부회장으로 심학보(경운대 평생교육원장), 김대명(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장), 감사로 김병철(한동대 평생교육원장), 이은진(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장)교수가 함께 선출됐다.
대경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는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대경지역 대학평생교육기관 간 관련 업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각 평생교육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근 RISE사업, 늘봄 교육지원 추진 등 지역발전에 있어서 커져가는 평생교육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맞춰가자는 뜻에서 대경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가 개최됐다.
권기찬 신임 회장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협의회의 발전과 대학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금이야 말로 지역의 직업교육, 노인돌봄교육, 늘봄학교 등 대학의 평생교육역량을 발휘해가야 할 시기며, 대구경북의 각 대학 평생교육원이 다함께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이 연합해 집약된 역량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