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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청소년재단, 2024 경북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 수상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04 10:27 수정 2024.09.04 12:05

전문가와 청소년이 직접 뽑은 청소년 정책 1위, 2관왕

↑↑ 구미시 강동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경상북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청소년재단이 구미 강동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해 개최된 행사로, 올해 10회 째를 맞는 경북에서 가장 대표적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포항시는 포항청소년참여위원회의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문제해결을 위한 터프(TERP) 정책’, 포항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의 ‘청소년 알림톡’, 청소년 기획단의 ‘경북 청소년 교류 공모사업 청·구·서’라는 제안으로 총 3팀이 본선에 올라 발표했다.

청소년 기획단은 대상,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기획단의 정책은 청소년이 직접 뽑은 청소년 최고의 정책에도 1위로 뽑히며 전문가와 청소년이 뽑은 청소년 최고의 정책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 기획단의 회장이자 발표자 황이현 학생은 “우리가 생각한 정책이 실현되서 청소년에게 더욱 큰 교류 참여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제민 포항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의 청소년이 청소년 관련 정책에 이렇게 관심을 갖고 제안하고 좋은 결과까지 받아 자랑스럽다”며 “청소년이 제안한 좋은 정책이 제안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청소년 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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