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중이 지난달 30일 별솔관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7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의 심정지 발생 시 대처 행동을 연극 형태로 연출하고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여 현장이 땀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또한 봉화소방서 예방안전팀 지원과 협조로 좀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석포중 보건교사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에게 선뜻 손을 내밀 수 있는 배려와 이타심을 지닌 학생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