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주지사는 경주 국제관광도시 위상을 갖추기 위해 시가지 도로 양쪽으로 거미줄같이 줄비한 전선지중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시공하고 있어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를 받고 있다.곽병철 한전 경주지사장은 지난해부터 경주보문단지및 보불로 등은 1990년대 초반에 지중 배전설비를 갖추었으나 경주시가지는 지중화율이 너무나 저조한 실정으로 경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비 각각 50%씩을 부담하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한전 경주지사와 경주시가 추진중인 공사는 총9건에 전체연장10,5km에 소요예산은 약 1백84억원이며 서라벌 네거리에서 오릉까지 금성로 지중화공사(1,6km)는 이미 완료되었고, 팔우정 삼거리에서 경주고등학교 방향 원화로 지중화공사 (1,5km)와 경주읍성 복원에 따른 지중화공사(0,6km) 명활산성 주변정리 지중화 공사(1,2km) 가 현제 진행 중이라고 했다.이와같이 전선지중화 사업은 지자체에서 요청한사업에 대해 한전에서 국제행사 및 관광지역의 정부주도사업 관련여부 지중화 구역내 설비용량, 가공선로철거 등을 심사 평가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하며 현제 진행중인 지중화공사가 완료될 경우 시가지의 지중화율이 약 21%에서 56%로 증가 하게되며, 원화로, 포석로, 화랑로등 경주시가지 대부분의 배전선로가 지중화 공사로 거미줄같이 늘어진 전선이 없어질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경주가 고향인 곽병철지사장은 연간 천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경주가 국제관광도시위상에 걸맞게 도시미관정비 및 역사문화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전선 지중화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과 앞으로 경주시와 시민들은 지중화사업 확대를 위한 폭넑은 협조를 기대하면서 전선 지중화 공사로 인한 소음 및 교통혼잡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