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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신임 당대표, 조원진 전 당대표 선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2 22:54 수정 2024.09.03 08:26

신임지도부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 시작
최고위원은 최민선, 변성근, 송영진, 조시철 당선
조 대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 것”

↑↑ 조원진 우리공화당 신임 당대표(가운데)와 최고위원들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우리공화당 제공
↑↑ 조원진 우리공화당 신임 당대표
우리공화당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신임 당 대표로 조원진 전 당 대표를 선출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선 전 당 대표 비서실장과 변성근 전 제2사무부총장, 송영진 전 서울시당 위원장, 조시철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다. 또 낙선한 김진영 전 최고위원은 조원진 신임 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추천했다.

조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7년 동안 우리공화당은 당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어려움에 빠진 자유대한민국을 구출했다”며, “이제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자. 당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보수정치 발전, 정치개혁, 보수대통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들은 좌우 양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껍데기 정당을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에만 빠져있다. 정의롭지 못한 껍데기 좌파정당, 우파정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특히 4기 지도부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위한 정치, 깨끗하고 용기있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2일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신임 지도부와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묘소 참배, 부국강병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어 중앙당사에서 첫 당대표 주재 최고위원, 시도당위원장, 중앙당직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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