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소방서 전정과, 더리브스위트엠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은 배터리의 위치가 차량 하부에 있어 소화용수를 분사해 진화하기 어렵고, 열폭주로 인한 고온과 화재 완전진압에 장시간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시행하였고, 소방공무원 60명과 소방차량 7대 등이 동원됐다.
유문선 서장은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하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