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은 지난 8일 화원읍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영실) 회원, 읍사무소 직원, 인근 마을 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진천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7월부터 진천천 유지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취수장이 설치된 구라리 일대를 찾아오는 주민들이 늘어나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참가자들은 하천 부유물 및 하천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역활동을 하는 등 주변 환경 정화작업을 전개했다.표준식 화원읍장은 “유지수 방류를 통해 수생태계가 복원되어, 진천천은 도시재생의 한축을 담당하는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진천천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오정탁기자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