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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9 08:36 수정 2024.08.29 09:37

↑↑ 왼쪽부터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이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7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 정보를 보증·금융기관 심사에 연계해 임차인 권리보호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한국부동산원) ▲전자계약체결 보증 가입자 대상 인센티브 확대(HUG) ▲그 외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전자계약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성 확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기관간 협력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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