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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교육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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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27일, 2회에 걸쳐 시민 52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일반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는 비 공공장소 중 가정에서 48.4%로 가장 많이 발생하나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7배,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할 수 있어 시민의 응급처치 능력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교육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초점을 두고 증상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압박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에 직접 공급하는 응급처치로, 환자 발견 즉시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응급 의료 정보제공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근처의 사용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김경숙 감염병 대응과장은 “벌초·성묘 등 응급 상황이 일어나기 쉬운 추석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대비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