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체육회(회장 고령군수 곽용환)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족구, 야구, 탁구, 테니스, 태권도, 배구, 농구, 정구, 볼링, 배드민턴 등 12개종목에 선수단 250여명을 출전시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이번 대회에서 고령군 선수들은 게이트볼에서 남성부와 혼성부 우승을 차지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에서는 겨루기에서 우승, 품새에서 3위를 달성하여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족구에서도 장년부 2위, 일반부 3위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성참가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테니스와 배드민턴에서 여성부 2위를 차지했다. 배구와 농구에서도 부별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인 종목에서 선전을 했다. 특히 그라운드골프에서는 정태용 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고령의 위상을 높였다. 곽용환 군수와 이영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개회식장을 방문하여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함께 하는 등 선수단의 사기를 높여 주었다. 한편 고령군체육회 이성제 자문위원은 개회식에서 도민생활체육 유공자 표창으로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