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영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8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공간에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내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소셜비즈니스 디자인 협동조합의 김왕의 강사가 ‘사회적경제 및 공공구매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관내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참여해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상담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이해와 구매 확대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할 의무가 있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영주에는 23개 인증 사회적기업, 6개 예비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11개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운영 중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지원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용 제품사진 촬영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