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소통실에서 일자리 정책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하반기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회의는 부서별 일자리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및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새 정부의 국정기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일자리-성장-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기 위한 국정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에코붐 세대(91~95년생)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올해부터 4~5년간 청년층의 구직난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일자리도 확대하는 등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상반기 6,827개 일자리와 366억원의 예산을 직접일자리 사업에 집행했으며, 31억원의 일자리 관련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599개의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해 총 587억원의 예산을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이번 일자리 추경 예산으로 청년창업지원 20명, 노인일자리 사업 160명, 산림해충 방제단 운영 74명, 건강․보건사업 50명 등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했다.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과 바이오산업단지 확장 등 효율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