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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스웨덴 고덴버그서 ‘공식 서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6 16:24 수정 2024.08.26 16:33

2024고덴버그세계마스터즈 육상 폐막
대구시 대회기 인수, 공식 일정 돌입

↑↑ 2024고덴버그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폐회식<대구시 제공>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5일 2024고덴버그(스웨덴) 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며,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공식적 서막을 열었다.

스웨덴 고덴버그에서 개최된 2024고덴버그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 대회가 지난 13일~25일까지 경기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대구시는 대회기 인수를 위해 홍보단을 파견했고, 대회기간 중 2026년 대구대회 홍보부스와 한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선수, 동반인 및 관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회 운영 및 경기장 시설 점검, WMA 대표자 회의 및 팀 매니저 회의 등을 통해 2026년 대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25일 폐회식에서는 홍준표 시장의 영상 인사와 함께 다음 대회 개최 도시인 대구를 소개하는 등 전 세계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대구 대회의 대회기를 인수받고,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오는 2026년 8월 22일~9월 3일까지 개최되며, 3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지구촌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축제인 만큼 1만 1,000여 명 외국인이 대구를 찾아 지역관광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는 구국, 자유, 산업화라는 근대 3대 정신이 깃든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있다”며 “대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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