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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자원봉사단이 월남전 국가유공자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자원봉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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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자원봉사단이 최근 육군 50사단 장병과 함께 대구 서구 이현동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가구로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다. 또 저장 강박증으로 인해 집안에 물건이 방치돼 있어 집안에서 정상적 일상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화성자원봉사단과 50사단 장병 등 30여 명은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세대의 노후한 가구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손상된 벽과 장판을 새로 설치하고 살균 소독까지 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정필재 화성자원봉사단장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50사단 장병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노인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자원봉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