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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희 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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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가 지난 21일 오후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봉사와 효행 문화 확산을 위한 '제27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수상 학생과 지도교수,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50여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3학년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 인사에 의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총 29명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당봉사상 대상은 대구영진고 3학년 이유신 학생이 수상했으며, 보현효행상 대상은 인천생활예술고 3학년 신건우 학생이 받았다. 이외에도 부문별로 우수상 각 1명, 봉사상 5명, 효행상 5명, 장려상 1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학은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100만 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50만 원, 봉사상과 효행상 수상자 10명에게는 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인당봉사상 대상을 받은 이유신 학생은 고등학교 2년 동안 366시간에 달하는 교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초등학교 교과서 영문 번역 봉사 등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쳤다.
보현효행상 대상을 받은 신건우 학생은 병환 중에 있는 부친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동생들을 챙기는 등 진정한 효를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현 시대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봉사와 효행의 참뜻을 기리기 위해 27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이 봉사와 효행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을 통해 현재까지 2800여 명 청소년을 발굴해 수상했으며, 총 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