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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2024을지연습과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2 10:06 수정 2024.08.22 10:28

학생과 직원, 위기 대응 능력 강화

경북교육청이 22일 오후 2시 본청과 학교를 포함한 전 소속기관에서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학생과 직원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된 이날 훈련에서 각급 학교 학생들은 지하실과 저층 복도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했고, 대피소에서는 비상 대비 물자 준비 요령과 공습경보 신호 인지 교육, 기초 응급처치 교육 등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사전에 학생은 가족과 함께 인터넷 포털과 휴대전화 지도 앱을 활용해 집과 학교 근처의 대피소를 확인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교육행정기관 또한 을지연습과 연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고, 방독면 착용법과 화생방․핵 공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습 대비 훈련을 통해 학생과 직원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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