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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관음동 어울아트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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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지난 20일 오후 3시 관음동 어울아트센터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 북구청 주관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을 비롯해 50사단, 경찰서, 소방서 등 7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하고, 경찰 순찰차, 소방 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3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적 테러범 2명이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 침투해 인질극과 총격전을 벌이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어울아트센터는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강북경찰서와 50사단은 긴밀한 합동작전을 통해 적 테러범을 진압했다. 테러범이 설치한 시한폭탄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강북소방서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가 진압됐고 공연장 내에 남아있던 부상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이어 진행된 119 안전센터 대원의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마지막으로 실제훈련이 마무리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훈련 강평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준 태전1동, 관음동 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과 통합방위 태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된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