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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드론 테러로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 보호하라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21 11:34 수정 2024.08.21 11:54

화랑여단, '24 UFS/TIGER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드론 테러 제압,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환자 이송 순식간에

↑↑ '24년 UFS/TIGER 일환으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실제훈련을 진행하였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사단 화랑여단이 지난 20일, 경주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인 예술의 전당에서 '24년 UFS/TIGER 일환으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2025 APEC개최를 앞두고 테러상황에 대응하는 민·관·군·경·소방의 대테러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화랑여단 기동중대와 경주대대 장병, 시청, 경찰서, 소방서 등 6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거동이 수상한 인원이 예술의 전당으로 침투해 은거한 상태에서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 안전통제망을 활용한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에 의한 거수자 제압,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재진압과 부상자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경주대대장 현재경 중령은 "통합방위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불시의 적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여단은 '24년 UFS/TIGER 간 경산 수도사업소, 영천 시민운동장 등 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하며,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격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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