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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천년 맨발길 자동 분사장치로 시민 발걸음 유도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21 11:03 수정 2024.08.21 11:32

황토 갈라짐 방지로 보행 환경 개선, 하루 두 번 물 분사
주낙영 시장 “시민께 최적의 걷기 환경 제공하겠다”강조

↑↑ 경주시가 ‘황성공원 천년맨발길’에 최근 설치·완료한 자동분사장치 작동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황성공원 천년맨발길’에 최근 설치·완료한 자동분사장치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천년 맨발길 이용객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화됐으며, 사업비는 2200만 원이 투입됐다.

설치된 자동분사장치는 황토맨발길 765m중 280m 구간으로 오전·오후 하루 2차례 물을 분사해 황토 갈라짐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맨발길을 찾는 시민에게 최적의 걷기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이용을 독려했다.

한편 황토맨발길은 2021년 320m, 2023년 445m가 조성됐으며,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맨발 걷기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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