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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8.21 09:24 수정 2024.08.21 09:28

시민운동장 화학폭탄 테러 대응 민‧관‧군‧경 협력 체계 구축

영주시가 ‘2024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1일 오후 4시, 시민운동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의 테러나 폭발 등 국가재난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실시되는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이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시민운동장 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인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차량 1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참가자의 적극 참여로 실전을 방불케 진행되어 을지연습에 대한 홍보와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했다.

특히, 3대대의 방독면 착용 시범, 여성 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험훈련이 참관인의 시선을 끌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위기대응 능력 확립에 목표를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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