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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 '2024 K-메디웰니스 페스타' 24일 개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0 12:35 수정 2024.08.20 12:57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주제 개최
K-Medi 한의약 장점 메디웰니스시티 도약

↑↑ 2024_K-MediWellness_Festa_포스터<대구시 제공>

↑↑ 2024_K-MediWellness_Festa_리플렛<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24일~ 26일, 대구 한의사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후원으로 대구 엑스코 서관 2홀 B에서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2024 K-MediWellness Festa(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프리-페스타에 이어 정식 페스타로 승격되면서, 급성장(2022년 세계 웰니스 산업 규모 5조 6000억 달러, 2027년까지 연 평균 8.6% 성장 전망)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 의료 관광에서, 한발 나아간 ‘메디웰니스시티 대구’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

K-웰니스 문화관에서는 전통과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일상 속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 할 힐링콘서트는 물론 아로마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공예, 한방샴푸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웰니스 강좌를 만날 수 있는 힐링클래스도 펼쳐진다.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건식 족욕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외국인 3,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기간에 맞춰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또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와 전통 다과 시음 등 다채롭게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의약산업관에서는 ㈜한퓨어(한의약품), 대한한의영상학회(GE초음파 진단기), 글로벌바이오넷(한의약품), ㈜한의몰(의료기기), ㈜제일한방메디칼(한의약품), 신세계의료기(의료기기), 세림메디칼(의료용품), 비엔티코리아(의료기기), 포담원외탕전, 카멜로테크(한약제약자동화 시스템), 타스컴(진단장비)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업체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K-웰니스 부루마블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로, 행사장 내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는 등의 인증을 통한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대형주사위를 던지는 방식으로 온라인과 게임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2024 대구한의사회 학술대회가 24일~ 25일 양일간 개최돼, 1,500여 명 한의사가 참여 할 예정이며, 또한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참가 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과 웰니스 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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