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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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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조 84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비 16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1조 7937억 원으로 154억 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903억 원으로 6억 원 증액됐다.
이번 추경 예산은 2025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 준비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99억 △국도비보조금 49억 △세출예산 구조조정(인건비 절감분) 130억 등이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먼저 △APEC 붐업 분위기 조성 및 홍보 활성화 16억 △경관 개선 및 가로수·녹지 관리 10억 △도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16억 △도로 경관 조명 및 가로등 보수 13억 등이다.
이어 △APEC 대비 하천정비 5억 △버스정류소 교체 등 교통시설 정비 3억 △APEC 준비추진단 자치단체간부담금 20억 △기타 공원 정비 9억 등을 편성했다.
또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대곡(건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17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67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17억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4억 등 필수경비를 반영했다.
특히 시는 예비비 43억 원을 편성해 향후 APEC정상회의 국‧도비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20일 시의회에 제출, 제284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준비기간이 촉박한 만큼 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