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22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16일 대구본부세관의 7월 지역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수출은 41억 5000만 달러, 수입은 1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2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이는 작년 동월과 비교해 수출은 5.7% 증가, 수입은 17.1% 감소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38.9% 늘었다.
대구의 경우 수출 7억 2000만 달러, 수입 4억 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 7000만 달러 흑자였다.
전기·전자제품(24.1% 증가), 기계류와 정밀기기(24% 증가)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경북은 수출 34억 2000만 달러, 수입 14억 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65.1% 증가)이 수출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