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7일 도청신도시 다목적 놀이시설인 패밀리파크 잔디광장에서 ‘2024 경북도청신도시 한여름밤 패밀리 뮤직 온’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안동·예천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예천 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매년 11월에 열리던 ‘힐링음악회’를 앞당겨 열어 무더위로 지친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수 사필성, 색소포 연주자 신유식, 김경호 밴드가 출연해 도청신도시와 인근 지역 주민 800여 명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패밀리파크는 물놀이장, 캠핑장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다목적 시설로, 지난 7월 개장한 물놀이장은 도청신도시 인근 어린이, 청소년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곳이다.
패밀리파크 이용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안동‧예천 지역민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신도시 내 기반 시설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통해 주민들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