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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 9월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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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공모 사업’에서 황남상가시장이 첫걸음기반조성사업(2억 원)에, 중앙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1억 8000만 원)에 각각 선정됐다.
먼저 황남상가시장이 선정된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발전 가능성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황남상가시장의 ‘특성화 시장’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결제수단 도입으로 결제 편의 증대 △가격·원산지 표시판 설치 통한 고객신뢰 △고객불편요소 제거 △안전관리 △상인조직 교육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중앙시장이 선정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문자 그대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종합 지원 사업이다.
이에 경주시는 중앙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온라인 진출을 위한 시장 특화상품 개발 △공동 작업장 조성을 통한 배송 인프라구축 △온라인 플랫폼 입점 △협동조합 설립 등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전통시장의 가치를 높임은 물론, 상인의 소득도 함께 올라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