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국 농가에 경주 선진농업 기술전수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14 12:24 수정 2024.08.18 13:18

캄보디아 현지 한국어 교육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

↑↑ 캄보디아 현지 한국어 교육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 운영<경주시 제공>

↑↑ 본국 농가에 선진농업 기술전수 시범농장방문<경주시 제공>

↑↑ 한국어 교육을 위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경주시 제공>

경주시에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진농업 기술 전수를 위한 경주 시범농장을 캄보디아 현지 프놈펜과 깜뽕짬 주에 설치, 근로자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였다.

지난 5일~9일까지 경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 회원 농가들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하여 국제교육NGO 나눔재단 월드채널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학교에 ‘경주시, 프놈펜 한국어 교육센터’개원식을 갖고 각 농가 특성에 맞는 근로자를 직접 면접, 선발하였다. 

이어,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이야말로 관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근로 능률 향상의 절대적 요소라고 보고 전국 최초로 송출국 캄보디아 현지에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을 설치하여 입국 전 이수 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협의회 금삼호 회장은 "경주시와 협조하여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우수한 선진농업 기술을 귀국 후 본국에 접목할 수 있도록 ‘경주시, 선진농업 기술전수 시범농장’을 설치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래 단 1명의 무단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지자체며 체계적 업무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 수요인원 100%입국은 물론 성실 근로자 재입국률이 70%라는 성과를 이루어 법무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