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난 4일 오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민·관 협약’을 맺었다.이날 체결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권영택 영양군수,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경남 하동군, 강원 평창군, 충북 음성군, 충남 예산군, 전북 정읍시, 전북 고창군, 전남 강진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KT, LH, LGU+,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이들 민‧관기관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상호간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협약을 맺었다.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참여기관간 역할 조율 및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발굴,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투자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오는 2025년 인구 2만 회복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 인구증가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에 따라 첨단 정보통신 환경 구축, 주민이 행복한 마을 정비, 복지센터 운영, 자녀 돌봄교실 운영 등 이처럼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 인구감소지역에 꾸러미(패키지) 형태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거주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