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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을 둘러본 후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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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Archbishop Giovanni Gaspari)가 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대구가톨릭대의 오랜 역사적 가치와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총대리 장신호 주교, 교구비서실장 김현섭 신부가 함께 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에서 성한기 총장, 교목처장 오상직 신부, 사무처장 정수철 신부 등이 맞이했다.
일정은 성한기 총장 환영으로 시작됐으며, 학교 홍보와 교목 활동에 관한 영상 시청 및 인성교육원장 김성래 신부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구가톨릭대의 교육과 성과에 대해 들었다. 이후 도서관,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대구가톨릭대의 교육 환경과 역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성한기 총장은 “대학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와 교육 철학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 가톨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파리 교황대사는 “대구가톨릭대의 역사적 깊이와 한국 내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의 면모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가톨릭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