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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청소년참여위‘여가부 장관상’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9.06 19:00 수정 2017.09.06 19:00

정책제안 부문 우수상…16일부터 2017 청소년참여대회 개최정책제안 부문 우수상…16일부터 2017 청소년참여대회 개최

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2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2017년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 정책제안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청소년 참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2017 청소년참여대회」를 오는 16∼17일 양일간 市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로, 2006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8명의 청소년위원들이 선발돼 4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해 정책과제 발굴, 시책 모니터링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건의하고 대구시가 시립청소년문화의집 명칭 선정 및 시설 설계 과정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건립을 추진했고 청소년 문화․활동 소식을 다양한 방법(문자서비스, SNS, 블로그 등)으로 홍보하는 등 청소년 제안을 시책에 적극 수용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시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소년 참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9월 16∼17일 양일간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2017 대구청소년참여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청소년 특별회의, 9개의 청소년참여위원회, 12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대구시를 비롯해 8개 구․군에 소속된 각 기관 대표청소년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해 보고 싶은 활동, 바라는 점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정책과제를 작성하고 대구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대구시는 구․군 청소년참여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2016년 2억3천8백만원 대비 약 48%를 증액하여 3억5천2백만원의 예산으로 청소년들의 참여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구시가 기존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었던 북구와 달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외에 중․동․서․남․수성구, 달성군 6개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시비를 지원하고,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남구 청소년창작센터,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달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등 3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에도 시비를 지원함으로써 모든 청소년참여기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해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바라고 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정탁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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