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북구 태전동 강북화성파크드림 2차아파트 서편 도시계획도로 미 개설구간을 9월 4일 확장 개통했다. 이에 따라 이 구간 도로 병목현상이 해소돼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보행로가 확보돼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이 도로는 2005년 주변 아파트 건설 당시 전체 650m중 220m구간만 우선 개통되어 그간 차량 병목현상과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도로확장 공사로 인해 이러한 불편 및 위험 요소가 완전 해소되었다.이번 공사는 시비 65억원을 투입해 미 개통된 잔여구간 430m를 왕복 4차선(8m→20m)으로 완전 개통했으며, 2016년 5월 착공했었다.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칠곡방면 주요 간선도로인 태전로, 칠곡중앙대로와 매천로와의 연결이 용이해져 전반적인 교통분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구과학대학교 등 주변 학교와도 연계된 생활 밀착형 도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김문희 건설본부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한 많은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정탁기자 ojt0440@hanmail.net